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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피해 속출!! (사망사고!정전등 피해속출!!)

by 뉴랄프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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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다행이 지나간듯 한 태풍은..지금은 잠잠해 진듯합니다.

다행이 저희집은 피해없이 지나간듯한데 밤새 바람이 불고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러나..부산,제주쪽은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 내륙을 강타하면서 피해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49m에 달하는 역대급 강풍을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에 강풍 피해를 입혔습니다.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제주 3만6000여가구, 경남 2만여가구, 부산 3800여가구 등 6만4000여 가구가 강풍에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원전이 정지하고 항공기와 열차 운행도 끊겼습니다.

마이삭이 관통한 부산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전 1시 35분쯤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유리가 갑자기 깨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왼손목과 오른쪽 팔뚝이 베이면서 많은 피를 흘렸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오전 2시 6분쯤 숨졌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삼가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제주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49m를 넘는 강풍이 불고, 산지에 10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제주시 고산의 초속 49.2m 바람은 역대 태풍 7위에 해당하는 강풍으로 기록됐습니다.

강한 바람에 서귀포시 서호동 가로수가 꺾여 쓰러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원전 4기 운영도 일시 중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새벽 운영 중이던 고리 3, 4호기, 신고리 1, 2호기의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리 1호기가 이날 0시 59분 가장 먼저 정지됐고, 신고리 2호기가 오전 1시 12분쯤 멈췄습니다.

고리 3호기는 오전 2시 53분, 고리 4호기는 오전 3시 1분쯤 정지했습니다.

고리본부는 "원자로 정지 원인이 발전소 밖 전력계통 이상으로 추정하고 상세 원인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돼 차량에 갇힌 운전자가 구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또 한림읍 금악리에서도 집중호우로 2명이 차량에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이 구조했습니다.

항공기 결항도 이어져 2일 하루 전국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중 총 437편이 결항했습니다.

공항별로 보면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180편이 취소됐습니다.

열차 운행도 중단되거나 차질을 빚었습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오후 9시 37분부터 운행을 조기 종료했고, 부산도시철도 3호선 대저~구포역 구간에서는 초속 27m에 달하는 강풍 탓에 전동차가 거북이 운행을 했습니다.

코레일도 오후 11시부터 내일 정오까지 경부선 열차 5편의

부산역~동대구역 구간 운행을 중지한다. 동해선은 전동열차 6편의 부전역~일광역 운행이 중지된다고 합니다.

마이삭은 영남지역을 비롯한 동쪽 지방 도시들을 관통해 이날 오전 6시쯤 강릉 남남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 도달한 뒤 동해로 빠져나갔다가 정오쯤 다시 북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후 마이삭은 저녁 북한 청진 북서쪽 부근 육상에서 점차 소멸할 가능성이 큽니다.

마이삭이 지나가면 하이선이라고 또 온다고합니다.

이제 지긋지긋하네요 가을태풍..

하이선 또한 별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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