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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3명!!이틀 연속 300명대!

by 뉴랄프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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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13명명 추가 발생하며 81일 만에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3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담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29일 이후 81일 만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전날보다 83명이 늘어난 245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만 1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이어 전남 15명, 경북 12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116일만에 가장 많은 68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도 2명 늘어 누적 496명이 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확산세를 꺾기 위해 수도권과 광주, 강원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8월 말 이후 석 달 만에 3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17일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313명) 3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박 1차장은 "최근 들어 식당과 주점 등에서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방역 피로감, 방역 불감증이 그동안 우리의 희생과 노력으로 만든 방역 성과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수 증가가 보여주듯 코로나19가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그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박 1차장은 이어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날부터 1.5단계로 격상된 것과 관련해 "거리두기 단계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2주를 집중방역기간으로 삼아 우리 사회 모두가 총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내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거론하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오늘부터 2주간 우리 사회가 철저한 비대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회식이나 음주는 일절 자제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도 이 기간만큼은 대면회의나 출장 등을 피해달라"면서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등을 최대한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대본은 이날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음식점, 스포츠 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방역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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