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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옵티머스 복합기 의혹,측근 숨진채 발견!(고작 46만원 때문에?극단적 선택 미스터리!)

by 뉴랄프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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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로부터 ‘복합기 임대료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측근이 3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이낙연 대표 비서실 부실장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수색 끝에 발견했습니다.

이씨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변호인이 동석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분쯤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다가 그를 찾아냈습니다.

이씨는 숨지기 전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옵티머스 관련 업체가 지난 2월에서 5월까지 이낙연 대표의 당시 종로 선거사무실에 복합기 임대료 월 11만5000원 가량을 지원했다는 의혹입니다.

총금액은 46만원입니다.

이 대표 측은 "참모진이 지인을 통해 빌려 온 복합기로, 회계 보고 때 복합기가 누락된 건 실무진의 착오"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고작 46만원 가량을 불법적으로 지원받았다는 의혹으로 이 부실장이 극단적 선택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혐의가 인정된다고 해도 가벼운 처벌에 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복합기 임대료 대납 의혹과 별도로 서울중앙지검은 옵티머스 로비스트로 활동했던 김모 씨로부터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의 지시를 받아 이 대표의 서울 사무실에 소파 등 1000만 원 상당의 가구와 집기를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낙연 대표 측은 "복합기 지원 이후 전수조사 결과 사무실에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었습니다.

이 부실장은 과거에도 이낙연 대표를 돕다 실형을 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실장은 이낙연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핵심 측근입니다. 이 부실장은 전 전남도청 특보를 지냈습니다.
이 부실장은 2014년 지방선거 때 전남지사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의 당비를 대납한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출소한지 4개월 만에 전라남도 정무특보로 위촉돼 논란이 됐습니다.

이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이낙연 대표는 "바깥에서 보기에 안 좋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안다"라며 "저로서는 그 사람의 역량을 활용하고 싶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고 직후 공지를 통해 "서울시선관위 고발사건 피고발인(54세)이 오늘 21:15경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고인은 어제(12.2.)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하여 변호인 참여 하에 18:30경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하였으나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습니다.


서초 경찰서 강력계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인이 중앙지법 후생관, 예식장 쪽 계단에서 발견됐다"며 "어제 실종신고가 들어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이낙연 대표실 측은 언론에 "(이 부실장이)내부 업무가 아닌 정무직이라서 우리도 못 본지 한참 됐다"며 "복합기 관련 건으로 고발되기 전에 본 게 마지막"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 부실장은 지난 11월에는 모친상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실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이번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내려지게 됐습니다.

검찰 사건사무규칙에 따라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 검사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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