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8호 로키 예상경로는?일본 통과할듯!!

태풍 공식 지위를 얻은 제18호 태풍 '로키'가 개천절을 전후해 일본 동쪽 먼 해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로키는 지난 28일 오후 발생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50㎞ 먼 바다에서 발생한 이 태풍은 일본 오사카 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으로 북상한 뒤 다음달 4일 새벽쯤 소멸할 전망입니다.

로키는 일본 동쪽을 지나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로키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오키나와 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 속도로 북북동진 중입니다.

중심 기압은 1000h㎩이고 최대풍속은 초속 18m(시속 65㎞)다. 강풍반경은 약 180㎞입니다.

기상청은 로키가 북상하면서 오는 29일 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 로키는 개천절인 다음달 3일 북위 30도를 넘으며 일본 방향으로 북동진하며 다음 날(4일) 새벽 시간대인 오전 3시쯤 일본 오사카 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 진출한 뒤 온대 저기압으로 소멸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로키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남자의 이름을 뜻한다고 합니다.

 

한편 2022년 태풍이름과 순서는 말라카스(1호)→메기(2호)→차바(3호)→에어리(4호)→송다(5호)→트라세(6호)→무란(7호)→메아리(8호)→망온(9호)→도카게(10호)→힌남노(11호)→무이파(12호)→므르복(13호)→난마돌(14호)→탈라스(15호)→노루(16호)→ 꿀랍(17호) →로키(18호)→선까(19호)→네삿(20호) 등 순이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중서부 지역은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아침, 저녁과 한낮의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이렇게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수록 단풍의 빛깔은 점점 더 고와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

다.

설악산에선 2022년 첫 단풍 소식이 들려왔고, 가을 단풍전선은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