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춘천의 야생조류에서 검출됐던 조류독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춘천시 우두온수지에서 지난달 2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옮겨 검사한 결과 전염성이 약한 저병원성으로 드러났다고 1일 밝혔습니다.
AI는 주로 닭, 오리 등의 조류에 발병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병원성인 경우 폐사율이 최대 60%에 이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검출지점 반경 10㎞ 내에서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 강화를 계속할 예정이다. 예찰 및 소독은 7일간 이뤄집니다.
AI 바이러스 검출 소식을 접한 양계농장은 향후 또 다른 항원이 발견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춘천의 경우 닭갈비 등 육계를 이용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있어 조류독감이 사육 닭과 오리로 번질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국내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철원 지역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터지고 나서 조류인플루엔자까지 겹친다면 정말 큰 일입니다.
경기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지 한 달 하고도 열흘 남짓 지났습니다.
ASF가 확진된 경기·인천은 물론 인접 지역이 방역 저지선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상황에 설상가상 철새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이 이어져 지방자치단체마다 방역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파주·연천·김포 3개 시·군의 ASF 감염농장과 주변 농장 55곳의 돼지 11만985마리를 살처분했다고 합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 151개 농장 돼지 21만6천907마리에 대한 수매와 도태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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