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피곤함이 몰려 들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계속 만성피로에 고생을 하고 있는 요즘 입니다.
목에 덤이 쌓여서 주물러
주고 맛사지도 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더군요.
어느날 목주위쪽 만지다가 작은 혹이 잡혔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고 있었는데..크기는 커지지 않고 그대로 몇달동안 없어지지 않기에..
걱정이 되서 초음파진료가 가능한 외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보았습니다.
초음파 진료후 다행이 임파선이 약간 부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좀지나면 없어진다고 지켜보자고 말씀을 하셨네요.
휴~~다행이지요..
몸에 혹이나 멍울이 생기면 왜이리 걱정이 되는지..예전에 침샘종양 수술한 케이스라 단순한 혹이 발견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진료를 보고 있고 미리 예방 차원에 갑상선 검사할때도 추가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목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이것을 정체는 무엇 일까요?
우리에겐 몸 전체를 둘러싼 혈관처럼 작은 관으로 연결되는 임파선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신에 분포되어 있지만 특히 몸 부분에는 몸전체의 임파선이 40%가 위치합니다.
임파선염
사람의 몸에는 온 몸을 작은 관으로 연결하는 혈관과 비슷한 구임조의 임파선이 있다. 임파선은 혈액 이외의 체액이 이동하는 통로가 된다. 임파선은 도로에서 교차로에 해당하는 부분에 임파절(lymph node)이라는 구조를 갖고 있다. 정상적인 경우 임파선은 손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임파절은 만져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서는 대부분 뚜렷하게 느껴진다. 임파선염이라고 하면 보통 임파절이 커져있는 상태를 말한다. 임파선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관련이 있어 외부에서 균이 들어오면 이에 반응하기 위해서 붓기도 하지만, 오히려 병이 이 통로를 타고 퍼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임파선염이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경우에는 특별한 조치가 필요 없지만, 다른 병이 이 통로를 통해 퍼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라면 그 원인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임파선염의 원인은 구강을 비롯한 상부호흡기계의 감염증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의 원인으로는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비정형 결핵균이나 브루셀라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감염성 질환 이외에 혈액암이나 임파종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고, 유육종증(sarcoidosis; 사르코이도시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혹은 면역기능에 장애가 생긴 경우에도 임파선염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임파선염의 증상으로는 임파선이 비대해져서 종괴(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감염증에 의한 임파선염의 경우에는 눌렀을 때 아픈 경우가 많다. 종괴를 덮고 있는 피부에 발적이 동반될 수 있다.
악성림프종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생기는 종양을 말하며, 림프종에는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악성림프종)이 있습니다. 비호지킨림프종(악성림프종)은 림프조직에 존재하는 세포의 악성종양으로서 호지킨림프종을 제외한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여러 분류법이 있으나 면역표현형과 세포계열에 따른 WHO분류법을 사용합니다.
임파선암
임파선암은 다른 이름으로 악성임프종이라고도 하는데 크게 호지킨씨병 및 비호지킨씨병으로 대별됩니다. 주로 비호지킨씨병이 많이 발생하며 시간이 흐르면서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질환입니다. 비호지킨씨 임프종은 성장(진행)속도에 따라 저등급, 중등급, 고등급 악성 임프종으로 구분되며 그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면역계통이나, 특정 바이러스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의학자들에 따라 방사선이나 약품 등도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악성임프종의 증상은 대부분 임파선과 임파절이 비대해지는 것으로 그 증상이 시작됩니다. 목이나 사타구니 등에 멍울이 만져지고 육안으로도 어느 정도 관찰도 가능합니다. 이런 멍울이 목(경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사타구니, 가슴, 복부, 복강, 겨드랑이 등에도 잘 생기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가슴속에 생길 경우 이것이 커지면서 기도를 눌러 호흡곤란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복부에 임프종이 생기면 복수가 차거나 장폐색이 되고, 간, 비장, 골수 등에 침범하면 상복부의 뻐근함, 통증, 불편감이 오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는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 외에도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발열이나 체중감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악성임프종의 병기를 나누어 보면, 1기의 경우 악성임프종세포가 한 군데 국한되어 있는 경우, 2기는 주위 림프절까지 암세포가 퍼져 있기는 하지만 횡격막을 기준으로 할 때 반대 방향으로까지는 암이 건너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3기는 이미 암세포가 횡격막을 건너 뛴 상태이며, 4기는 암세포가 전신에 퍼져 있으면서 림프절이 없는 부위와 혈액을 매개로 골수까지 퍼진 상태를 말합니다. 조기에 발견된다면 거의 80~90%의 완치율을 보이나 3,4기에 이르게 되면 최대한 30~40%정도의 완치율이 고작입니다. 치료는 주로 항암화학요법이 1차 요법인데 국소적인 경우 방사선 치료를 병용하게 되며, 항암치료의 경우 평균 4~5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치료의 부작용과 후유증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그런 경우 거의 100% 재발하기 때문에 꾸준하고 인내심 있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목에 무언가가 만져진다는 사실만으로 놀라고 무서울수 있지만 다행 스럽게도 임파선염은 대부분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별다른 조치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그 정도가 심해질 때에는 병원에가서 검사와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랄께요.
그리고 그보다 임파선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임파선염을 대비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컨디션 조절과 함께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리미리 관리해서 건강한 몸을 남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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