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무탈없이 맞았던 독감백신이 올해는 유독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상온 노출 논란을 빚은 독감 백신이 이번에는 '흰색 입자' 논란으로 자진 회수에 돌입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9일) 브리핑을 열고, 한국백신이 생산한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 중 특정 주사기를 사용한 61만5천개를 제조사가 자진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영덕군 보건소에서 이 제품 안에 흰색 입자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제조사와 식약처도 각각 백신을 재점검한 결과 역시 일부 제품에서 흰색 입자를 확인했습니다.
이 백신들은 최근 논란이 된 상온 노출 백신과 다른 백신으로, 식약처는 유통 과정 중에 상온 노출 등의 온도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주사기를 사용한 백신에서만 입자가 관측됐습니다. 제조 과정의 문제였던 셈입니다.
한국백신은 이 백신을 세부 품목 6개로 나눠 모두 90만개 가량을 생산했습니다.
이 중 2개 제품 원액을 충전한 주사기와 4개 제품을 담은 주사기가 달랐는데, 4개 제품을 담은 쪽의 주사기에서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의 주사기 자체에서 미세 입자 수가 더 많은 경향을 보였고, 이 주사기를 사용한 백신 4제품 중 2개 제품에서 실제 흰색 입자가 관측됐습니다.
다만 제조 과정에서 규정 상 기준치를 넘진 않았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을 받은 결과 "흰색 입자는 백신 성분과 주사기 제조 방법 등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유통 중 물리적 영향으로 입자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같은 주사기를 사용했지만 백색 입자가 확인되지는 않은 2개 제조단위에 대하여도 국민의 조그만 불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선제적으로 자진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오늘 오후 3시 기준 1만7812명에 달합니다. 무료 접종 대상자가 7018명, 유료 접종 대상자가 1만794명이었습니다.
다만, 안전 문제 가능성은 낮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식약처에 이상 반응이 있다고 보고된 사례는 1건으로, 국소 부위 통증이었습니다.
식약처는 "흰색 입자는 항원단백질 응집체로 보이며, 주사 부위 통증이나 염증 등 국소 작용 외에 안전성 우려는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식약처는 다만 "백신 접종 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충분하게 흔들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번 백색 입자와 관련 있는 시험항목에 대해 국가출하승인 단계에서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아이들과 저는 유료로 맞은 상태이고 작은 아이만 무료접종 한 상태인데..
이미 맞은 유료도 포함된건지..
이상이 없다고 해도 요새는 독감백신 유료든 무료든 정말 불안하기 다름입니다.
다행이 지금까지는 아무런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있으나..
좀더 지켜 바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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