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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로나 신규확진 84명!!부산 해뜨락요양병원 52명 집단 확진 비상!!

by 뉴랄프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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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부산, 대전 등에서 집단발별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8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2만4889명입니다.

이날 통계에는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52명(직원 9명, 환자 43명) 확진 사례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수준의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15일 발표된 확진자 규모는 다시 1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84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53명이며. 해외유입은 31명입니다.

부산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 5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 직원 9명과 환자 43명 등 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자료:연합뉴스


만덕동은 최근 확진자 집중적으로 발생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단위 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진 곳입니다.

한 집단에서 52명이 확진된 것은 부산 집단 감염 사례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50대 여성·485번 확진자)가 13일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일하는 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을 모두 진단 검사한 결과 14일 오전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요양병원은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최초 확진된 485번 환자의 감염경로와 최초 증상발현시점, 이후 동선에 따른 밀접 접촉자 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간호조무사라는 직업 특성 때문에 환자들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수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요양병원에 고령 환자나 기저 질환자가 많아 확진자들의 건강상태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여기에다 485번 확진자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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