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 강해진 태풍 마이삭!제주도 남쪽해상 접근!(목요일 부산 최근접 북상!)

태풍영향인지 전국이 날씨가 흐리고 비가 쏟아질것같은 하늘입니다.

바람도 제법 불어서 가을 같은 날씨 입니다.

현재 태풍경로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도 남쪽 해상을 향해 접근하고 있습니다다.

마이삭은 지난주 우리나라를 강타한 ‘바비’보다 강력한데다, 남해안으로 상륙하면서 강풍과 폭우에 의한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입니다.

마이삭은 이날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60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어 밤에는 비상구역 내로 들어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마이삭은 이후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해 영남 지역 도시들을 관통한 뒤 강원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마이삭이 접근 하면서 이날 늦은 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는 이날 아침부터 비가 시작되고 전남은 밤부터, 2∼3일에는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마이삭이 몰고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경남·제주도 100∼300㎜(많은 곳 400㎜ 이상),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경북(동해안 제외) 100∼200㎜, 충남·전라도·서해5도 50∼150㎜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경상 해안 시속 108∼180㎞, 강원 영동·남부지방(경상 해안 제외) 72∼144㎞, 그 밖의 지방 36∼108㎞로 기상청은 관측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해상에는 최대 12m가량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와 겹치면서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지난달에 온 태풍 바비는 다행이 큰영향은 아니였지만.

바비 보다 더쌘 태풍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을 100% 믿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어느정도 예상은 해야할것 같습니다.

경로가 비껴 나갈수도 있길 바라며.

미리미리 대비해서 나쁠것도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