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밤 21시경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습니다.
23호 열대저압부(fTD)는 일본 오키나와 인근에서 생성됐지만, 12호 태풍 무이파(MUIFA)로 발달되지 못했습니다.
다만 11호 태풍 힌남노가 12호 무이파를 흡수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13호 태풍 므르복의 열대저압부는 아직 생성되지 않았지만 7일 오전 9시 현재 구름이 모아지면서 태풍세력으로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졌습니다.
가을(9월~10월)에 발생된 태풍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평균 1.3개, 5년간 평균 1.6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어 가을철 태풍발생 빈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3호 태풍 '므르복'은 일본 아래에서 열대저압부 생성 조짐이 보이고 있으나 12호 태풍 무이파가 그랬던 것처럼 열대저압부가 생성되어도 태풍으로 발달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초가을이 태풍이 생성되기 안성맞춤인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육지보다 온도가 증가하는 속도가 느린 바다 특성상 해수면 온도가 가을에 최고조를 찍는 데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해 더 이상 한반도로 근접하는 태풍을 막아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기도 해 태풍 피해가 기반 시설뿐 아니라 재산 피해 등으로 확대, 사회적인 파장이 더 커진다"면서 "날이 비교적 청명해도 경각심을 늦추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므르복은 오는 10일쯤 태풍으로 발달한 뒤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14일 오후 제주도 인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이어 15일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이날 오후부터 전라도, 충청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차례대로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한반도 상륙 시점에서 므르복의 중심 기압은 986hPa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태풍의 경우 경로가 변화무쌍한 만큼 예측대로 한반도에 상륙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수심이 얕은 서해안을 통과하며 태풍의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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