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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이어 태풍 무이파 북상!!한반도 영향 언제부터!

by 뉴랄프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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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 등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12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 중입니다. 무이파는 세력을 발달시켜 15일 이후 대만 부근 해상에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10일 9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1호 태풍 무이파는 강도 ‘중’ 규모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68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무이파는 15일 타이베이 북북동쪽 3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해 강도도 ‘강’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다만 이후 태풍 경로는 현재까지 유동적입니다.

태풍 북상에 따라 12~13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14~15일에는 강원영동, 충청권 등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이동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무이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매화를 뜻합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한반도를 향해 상륙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합니다. 다소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제주도를 시작으로 직·간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이 10일 오후 4시 발표한 예상 경로에 따르면 12호 태풍 무이파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7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32㎧(초속)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또 11일과 12일 사이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며 북진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8일 오전 9시쯤 발생한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오는 11일부터 '강'의 강도로 다소 세력을 확장한 채 타이완 타이베이 해상을 지나 오는 14일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고 합니다.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동안 전국이 대체로 흐릴 예정입니다.

이 영향으로 인해 이날 전국에서 구름이 많이 끼어 흐린 날씨가 지속됐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비가 산발적으로 내렸으며 오후(12-18시)까지 남부지방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11일에도 전국 대체로 흐릴 예정이며 제주도, 강원 영동, 경상권 동해안, 남해안 등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무이파의 예상 경로를 두고 유럽 기상청 또한 이날 오후 12시 기준부터 19일까지 파악한 결과, 서해안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날 체코 기상사이트 '윈디(Windy)닷컴'에 공개된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예측에 따르면 무이파는 중국 대륙에 바짝 다가선 채로 북진해 17일경 제주 북쪽 해상을 관통한 후 18일경 부산, 울산, 경주, 포항 등을 지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15일쯤 우리나라 서해안을 따라 북상한 후 전라도, 충청도, 수도권 등이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지만, 전날 경로가 서쪽으로 크게 틀어진 셈입니다.



다만 무이파의 경로는 매우 유동적이라 한반도 상륙 여부는 아직 파악하긴 이르다고 합니다.

태풍의 이동 경로는 현시점에서 최소 4일까지만 유효하기 때문에 추후 경로가 또다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한편 제13호 태풍 '므르복(Merbok)'의 북상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합니다.

13호 태풍 므르복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 태풍은 미국기상청 모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 18일 0시 기준 오키나와를 관통해 북서진합니다.

이어 19일 0시 기준으로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자리해 경로를 북동진으로 트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이어 계속 북진해 이날 늦은 밤에는 제주도 바로 남쪽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경로를 북서진에서 북동진으로 트는 과정은 앞서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 제주도 및 동남권 지역으로 오기 전에 보여준 바 있는데, 태풍 므르복도 대한해협을 중심으로 하는 북동진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예측된다고 합니다.

다만 태풍 므르복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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