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절정…부산→서울 6시간 30분!!자정 넘어 해소!!!

추석 당일인 10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자정을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부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금토분기점~반포 11㎞, 청주휴게소~안성분기점 부근 44㎞, 신탄진~옥산 27㎞, 비룡분기점 부근~대전터널 3㎞, 영동 부근~영동1터널 부근 7㎞, 금호분기점~칠곡분기점 부근 6㎞,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6㎞ 등 총 104㎞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 방향도 반포~서초 2㎞, 죽전~수원 9㎞, 오산~남사 7㎞, 망향휴게소~목천 12㎞,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3㎞, 청주 부근~죽암휴게소 부근 15㎞,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10㎞, 북대구부근~도동분기점 8㎞, 영천분기점 부근 7㎞, 언양휴게소 부근~언양분기점 5㎞, 통도사~석계정류장 10㎞ 구간에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5㎞, 비봉~용담터널 6㎞,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10㎞,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20㎞, 서천 부근~서천휴게소 부근 8㎞ 등 모두 78㎞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용담터널 부근 7㎞, 팔탄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2㎞,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3㎞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진부3터널 부근~진부2터널 2㎞, 여주분기점~이천 부근 8㎞, 이천 부근~호법분기점 3㎞, 동수원 부근~광교터널 부근 3㎞, 군자요금소 부근~월곶분기점 부근 5㎞ 구간에서 정체를 보인다고 합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다음날인 11일 오전 2~3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20분 △양양 3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10분 △광주 4시간 40분 △목포 4시간 4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40분입니다.

같은 시각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강릉 3시간 40분 △양양 2시간 40분(남양주 도착) △대전 4시간 △광주 6시간 10분 △목포 6시간 20분(서서울 도착) △대구 5시간 10분입니다.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64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518만대보다 31만대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 방향은 안산분기점~둔대분기점 5㎞,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부근 4㎞, 원주~원주 부근 2㎞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선산 1㎞, 선산 부근~상주터널 부근 7㎞, 점촌함창~진남터널 부근 9㎞, 감곡 부근 11㎞, 여주분기점 부근 1㎞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