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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타파 (최고 600mm폭우 태풍이 온다!)

by 뉴랄프 2019.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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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서늘해진 공기 느껴 집니다.아침,저녁 으로 쌀쌀해져서 긴팔이 필요해지는 날씨 입니다.오늘(20일) 아침에도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7.1도까지 내려갔고, 서울도 15.8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완연한 가을로접어 들었습니다.그런데 이번 주말에 17호 태풍 타파가 온다고 합니다.지난 9월초 6~7일 한반도 전역을 덮친 13호 링링으로 강풍 피해를 일으켜서 엄청난 피해를 입어 농가분들 에게 막심한 피해를 입었는데..

 

물론 저희 아파트도 오래된 아파트라 건물이 흔들릴정도로 미세한 흔들림과 강풍으로 창문이 흔들려서 깨질것 같은 불안감에 베란다 창문에 박스테잎 엑스자로 붙히고 창틀 사이사이 빈박스로 고정을 해주어서 큰 피해는 없었으나 그때 생각하면 정말 무섭고 아찔 했었습니다.13호 링링 태풑에 무서움이 이제 사라질 때쯤 또다른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어제(19일) 발생한 17호 태풍' 타파'입니다.

 

제17호 태풍 '타파'가 몸집을 키우면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현재 '타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바다에서 시속 2㎞로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 중이다. '타파'의 현재 중심기압은 99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4m(시속 86㎞)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280㎞다.

태풍 '타파'는 일요일인 22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220㎞ 해상을 지나 제주도 동쪽 바다를 통과한 뒤 같은 날 오후 9시께 부산 남남동쪽 약 50㎞ 해상을 지나 월요일인 23일 오전 9시께는 독도 북동쪽 약 140㎞ 바다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태풍 중심이 부산 앞바다에 있을 무렵 '타파'는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으로 강해져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은 97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에 달하고 강풍 반경은 3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내에 30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게자는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21일부터 비가 내리겠고 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가을철 농작물 피해와 건물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은 어제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470km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타파'는 발생 전에 이미 많은 관심을 받았죠.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로 발달했던 지난 17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거란 전망이 나왔는데요. 이 전망은 어긋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당분간 북서쪽으로 이동하다 내일(21일) 밤 북위 30도를 넘어서면서 점차 동쪽으로 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후 보통의 가을철 태풍처럼 방향을 급격히 꺾어 일본을 향하지 않고, 완만하게 동쪽으로 틀어 모레(22일) 밤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맑고 하늘이 푸른데다가 선선한데 태풍이 올꺼란 생각을 못하는 저이지만.. 현재로서는 태풍의 한반도 영향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합니다. 찬 바람을 뚫고 오는 것은 아니고, 찬 바람이 잠시 빠진 틈을 타 한반도 부근으로 북상하는 것입니다.

찬 공기는 태풍의 북상을 막지는 못하고, 오히려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몰고 오는 덥고 습한 기류가 한반도 상공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부딪치면서 강한 비구름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이 때문에 '타파' 본체의 비구름이 유입되기 전부터 한반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장 오늘 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고, 일요일(22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23일) 낮까지는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7일 상륙했던 '링링'은 확연히 비보다는 바람이 강한 태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 '타파'는 '비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바람도 불지만 비바람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비가 더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람 대비도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내일부터 태풍이 지나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 섬 지역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5~45m(시속 125~160k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내륙 지역에서도 최대 순간 풍속 초속 15~30m(시속 55~110k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지난번 13호 링링 태풍처럼..이번에도 안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빌라단지.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박스테잎으로 엑스자 붙히시고 빈박스나 종이 창틀에 고정할수 있는 도구를 창이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고정해주시면 강한 비바람에 창이 조금이나마 흔들림을 막을수 있습니다. 연약한 간판이나 위험한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본격적인 태풍 영향에 드는 이번 주말은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혹시나 모를 태풍에 대비해서 되도록이면 아이들 있는 가정이나 어른들도 외출은 삼가해주시고 안전한 대비를 준비를 해주시는것이 그나마 태풍을 조금 이나마 피할수 있는 방법인듯 합니다..

이번 17호 태풍 타파 도 안전하게 피해보지 않고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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