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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 논란에 "하이브리드, 권련형 전자담배"로 수요 이동~

by 뉴랄프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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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 가운데 폐 질환 환자가 발생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미국을 넘어 한국 담배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과세 추진으로 겹악재를 맞은 액상형 전자담배가 고전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및 궐련형 전자담배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 논란으로 기존 궐련형 제품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3 듀오’를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전자담배 부작용 일반 담배보다 해로울까요?

최근 흡연자들 중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옮겨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전자담배는 일반담배에 비해 불쾌한 냄새가 거의 나지않는 것이 특징입니다..전자기기인만큼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데다가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커스텀까지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처음 전자담배가 시장에 나왔을 때,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기도 했으나 이후 유해성이 밝혀지며 부작용에 대한 각종 소문들이 생겨나고 또 국내외에서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발생하며 출처를 알 수 없는 괴담들도 이어지고 있었습니다.전자담배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 어디까지가 진실일까요?

최근 미국에서는 액상현 전자담배 사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중증 폐손상 사례가 1479건 확인(115일 기준)됐고, 이 중 33명이 숨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일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자인 30대 남성 A씨가 폐손상 의심 사례로 첫 보고됐습니다..  대한 전문가 1차 검토 결과 흉부영상(CT) 이상 소견과 세균·바이러스 감염 검사 음성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된 폐손상 의심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선 제품 사용과의 연관성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액상 담배로 논란이 커지면서 하이브리드 및 궐련형 전자담배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자담배란.

액상형 전자담배는 전기를 이용해 발생시킨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의 담배를 말합니다.전자담배의 종류는 크게 니코틴용액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2003년 중국의 루옌(Ruyan)사가 최초로 개발해 이후 여러 업체들이 선보였습니다.

궐련형

압축한 담뱃잎을 가열하는 ‘궐련형’으로 나눕니다..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뱃잎 고형물을 300~350도로 가열해 니코틴이 함유된 증기를 마시는 방식으로, 2017년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를 첫 출시한 바 있습니다.이 외에도 CSV전자담배가 있다. CSV 전자담배는 액상이 들어 있는 1회용 카트리지인 ‘팟’을 끼워 사용하고, 이 후 팟을 통째로 교체하는 폐쇄형(CSV, Closed System Vaporizer) 방식이다.우리나라에서는 한국 KT&G가 지난 6월부터 릴 베이퍼(lil vapor) 등을 정식 판매하기 시작했다.

CSV전자담배

액상이 들어 있는 1회용 카트리지인 ‘팟’을 끼워 사용하고, 이 후 팟을 통째로 교체하는 폐쇄형 방식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한국 KT&G가 지난 6월부터 릴 베이퍼등을 정식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구 대상 궐련형 전자담배 이용자 중에는 일반담배를 함께 피우는 ‘이중 흡연자’가 47%, 여기에 액상형 전자담배까지 이용하는 ‘삼중 흡연자’가 약 34%에 달했습니다.이중 흡연자의 경우 한 종류의 담배만 피우는 흡연자보다 흡연량도 더 많았고 연구를 진행한 울산대 조홍준 교수는 “두 종류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흡연량이 늘어 니코틴 의존도가 높고, 일반 담배를 피우기 어려운 실내에서도 전자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금연 확률도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반담배가 좋다?액상형담배가 좋다?아니면 궐련형 담배가 났다?

제 생각에는 어떤 담배가 더 났다 확정 지을순 없지만.

흡연가들에게 담배란 애증의 존재입니다.냄새 나고, 돈도 많이 드는 이 백해무익한 것이, 도저히 끊어지질 않습니다.하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전자담배든 일반담배든 건강을 많이 해친다는 것입니다.담배는 오늘의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해소해주지만, 건강은 앞으로 남은 삶을 책임져주는 원동력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또 나를 위한다면 ‘전자담배’보다는 ‘금연’으로 갈아타보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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