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활정보, 소통해요!

박지선도 앓았던 햇빛 알레르기, 어떤 질환 인가?

by 뉴랄프 2020. 11. 3.
반응형

개그우먼 박지선(36)씨가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모친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 '딸이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다른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병이 악화해 더 힘들어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씨는 지난 2014년 인터뷰에서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어, 화장도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씨의 지병이었던 햇빛 알레르기는 어떤 질환일까?

저또한 예전에 바다 해수욕장 휴가를 갔는데 그때 오래시간동안 햇빛에 노출이 되었던건지..

붉게 부어오르면서 번지기 시작했었습니다.

서둘러 병원에 방문하니 햇빛 알레르기라고 하더군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처방 받아 며칠 치료하니 금방 낳긴 했느나..

평소에 없던 질병이 생기니 햇빛에 노출이 꺼려지고 조심스러워 졌습니다.

햇빛 노출을 조심하고 되도록이면 강한 시간대를 피하면서 생활하니 더이상 발생 되지는않았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햇빛 알레르기라 통칭하지만 피부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두드러기가 생길 수도 있고 일광화상처럼 광독성 반응이 생길 수도 있으며, 가렵거나 진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태양 광선이지만, 유전적인 대사이상, 일부 항생제와 진통제 성분, 소독약,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화학물질, 원래 가지고 있던 피부염도 영향을 끼칩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항원이 생기거나 특정 물질에 대한 항원성을 증가시켜 면역 체계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각종 증상이 나타납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심각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먹는 약으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발생 후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원인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양광선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며, 유전적인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항생제와 진통제의 성분과 향수, 소독약,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화학물질, 원래 있었던 피부염 등이 햇빛에 민감한 피부로 만들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두드러기와 비슷한 붉어짐, 가려움과 통증, 피부가 부풀어 올라 합쳐지는 현상, 물집, 피부 벗겨짐, 딱지, 출혈 등이 신체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평소 노출이 적은 부위에 갑자기 많은 햇빛을 보게 되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검사

햇빛 알레르기는 대부분 육안으로 피부상태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별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용 램프를 이용하여 특정 자외선의 파장 길이에 따른 반응을 확인하는 자외선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패치를 이용하여 광과민성 물질에 의한 반응인지 판별합니다.

치료

치료는 햇빛 알레르기의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며칠 햇빛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충분합니다. 적극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스테로이드 크림을 바르는 것이 있고, 심한 경우에는 먹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 시, 특수 램프를 태양에 노출되는 몸에 비추어 익숙해 지도록 하는 광선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생활습관

많은 사람들이 태양이 강렬해 지는 봄과 여름에 노출되어 햇빛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됩니다.

햇빛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 세포가 태양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바깥활동 시간을 서서히 점차 늘리도록 합니다.

또한 야외활 동시에는 긴 팔 옷과 창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며, 자외선이 통과하는 너무 얇거나 구멍이 있는 직조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 용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옷이 도움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정도면 충분하나, 장시간의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할 경우에는 SPF 30이상의 제품이 좋습니다.

야외활동 20~30분 전에 바르도록 하며, 2~3시간이 지나면 다시 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부분의 햇빛 알레르기는 태양에 노출을 피하면, 하루 이틀 내에 호전됩니다.

태양이 가장 밝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중인 약이 있다면, 햇빛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약물인지 확인 피부과 전문의에게 확인 받도록 합니다.

건조하고 벗겨진 피부를 완화시켜 주기 위해서는 보습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보통 햇빛을 피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완화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섭취하거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른다. 다만,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너무 자주 바르면 피부를 보호해주는 장벽의 기능이 약해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내성이 생겨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는 특수램프를 몸에 비춰 익숙해지도록 하는 광선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알로에로 이루어진 수분 크림이나 팩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증상이 일어난 피부에 발라주면 진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를 예방하려면 기본적으로 햇빛이 강할 때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어쩔 수 없이 외출하게 된다면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최대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외출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데,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천연성분으로 된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SPF지수보다는 자외선A와 B를 모두 막아주는지 여부도 잘 체크합니다.

외출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사워해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샤워 제품 역시 자극적인 성분을 피해야 하고, 샤워 후에는 보습하는 것이 증상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피부 보습이 잘 이뤄지면 피부 장벽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