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양푼이 동태탕 (비오는날 얼큰한 동태탕으로 해장!)

어제 간단히 술한잔 하였는데 숙취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이네요..

숙취에 해장을 해야 할것 같아서 집근처 단골 동태탕집으로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들어가기전에 식당 모습 입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되어 있어요.

동태탕 집이라 생선 냄새도 나고 얼큰한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해요.

양푼이 동태탕은 1인분 7,000원 진짜 저렴해요!

그외에 동태찜, 알곤이탕, 전골 메뉴가 다양하지만 저는 해장을 해야 하기에 동태탕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주문후 얼마 지나니 밑반찬이 나왔어요. 김치, 깍두기, 양파절임

그리고 밥이 먼저 나왔는데 일반 쌀밥이 아니라 조밥이였어요. 찰지고 윤기가 줄줄~ 밥만 먹어도 맛있네요.

이어서 양푼이 동태탕이 나왔어요!

양도 2인분인데 진짜 많아요. 미나리가 수북이 쌓여서 왔어요. 이제 조금더 푹 끓이고 먹어 볼께요.

동태라고 하지만 생태처럼 부드럽고 특유에 냉동 누린네도 안나고 정말 살이 부드러웠어요.

안에 보니 콩나물도 제법 엄청 많이 들어 있어요. 간장에 미나리, 콩나물 먼저 건져먹고! 미나리에 향긋한 향이 솔솔나고 아삭아삭 씹는 맛이 있어요.

콩나물도 제법 많아서 정말 맛이 있어요.

부드러운 생선도 잘 발라서 먹고 시원하고 얼튼하게 국물도 마시고 진짜 땀이 줄줄~~해장에 짱입니다!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서 후룩후룩 폭풍흡입을 하였어요.

이곳은 해장뿐만 아니라 저녁에 술안주로 먹기에도 저절로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곳이에요.

가끔 해장뿐만 아니라 저녁에 술한잔 할때 부담없이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맛있는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