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태풍때문에 엄청 무섭고 떨렸네요.
다행이 무사히 지나가긴 했으나..
바람이 엄청 쌔서 창문흔들고 건물이 약간 흔들리고 저희집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라 더 걱정이 많았어요.
베란다 창문 전체를.
박스테잎으로 엑스자로 붙혀놓고 창문틀 사이에 박스를 잘라서 고정해놓으니 창문 흔들림이 조금 적었으나 태풍으로 인한 바람은 강도가 쌔서 소리도 엄청나고 혹여나 창문이 깨질까바.또는 이러다 아파트가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오만가지 걱정과 심난,불안에 하루를 긴장속에 지냈어요.
다행히 오늘 아침에는 바람도 없고 햇빛이 이 조금 나긴 하는데 비는 여전히 오고있어요.
어쨋든 무사히 태풍이 지나간것 같아 안도에 한숨을 내뱉었죠.
심때 딱히 장본것도 없고 냉장고속을 탈탈 털어서 먹자식으로 다 뒤져서 나온것이 야채들뿐,당근,호박이 있길래, ,비도오고 따뜻한 수제비가 먹고싶어서 미리 만들어놓은 반죽으로 해먹었어요.
하루전에 만들어놓은 숙성시킨 밀가루반죽!
수제비 재료 :밀가루,계란,식용유 한스푼,양파,대파,당근,멸치육수낼 마른멸치5개
양념:,소금,후추,김가루,깨
먼저 하루전에 밀가루 반죽을 해놓아요.
밀가루,계란,식욕유 한스푼
넣고 물을 적당히 넣고 반죽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숙성을 해놓아요.
이제 하루지난 반죽을 사용하여 만들어볼까요!
20분정도 푹끓여서 멸치를 건져내주세요.
미리 야채를 썰어서 준비해놓아요.
양파,당근,대파,호박
끓어오른 냄비에 야채를 다같이 넣어주세요.
또 끓어오를때 수제비 반죽을 얇게 펴서 한개씩 넣어줍니다.이때 최대한 얇게 떠서 넣어주고 한번씩 저어가면서 해주세요.불을 약하게 줄이고 계속 반죽을 떠서 넣어주세요.
반죽이 잘되어서 손에 달라붙지도 않고 잘늘어나면서 얇게 떠져요.
한번끓어오르면 잘저어서 계란을 풀어서 돌려서 부어주세요.
보글보글 잘끓어 오르면 거품을 겉어주면서 20분정도 잘익게 끓여주세요.
20분지나서 불을끄고 그릇에 깨,김가루 고명을 올려주면 끝!
간단하고 쉬운 수제비가 완성됬어요.
쫀득쫀득,찰지는 수제비한입,국물도 멸치를 육수를 내서 시원하고 깔끔해요.
머해먹을까?고민하지 말고 비오는날은 무조건 간단한 수제비 한그릇 어떤가요?
다음에는 얼큰한 김치수제비를 만들어 먹어바야 겠어요.
무사히 우리집은 태풍이 지나가서 다행인데.
이번 링링 태풍으로 피해 보신분들 잘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정말 고생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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